안녕하세요 서라벌대학 제철산업플렌트과 김연간입니다.
오늘 채정훈이가... 저의과 홈페이지에 글을 남겼더라구요.
생각지도 않은 글이라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고 흐믓하기도하고
아리송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아주 묘한데요?
이런 맛때문에 봉사라는게 좋은건가 싶네요...
그나저나 글을 남겨도 하필이면 자유계시판에 남겨서...
전국으로 제이름이 팔려 나가네요 ^^;;;;;
정훈이한테 이렇게 편지를 받고나니 저도 답글을 남겨야 될꺼 같은
생각이 문득 들어서 여기다 글을 남깁니다.
(안하면 정훈이 삐질수도? ㅎㅎ;;)
정훈이~ 나때문에 물많이 먹었지? ㅋ 그래서 분해?? ㅎㅎ
난 너의들이랑 스프링돔에서 놀았던게 너무 재미있었는데...
진우가 물에 안들어올라구 그래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
정훈이가 이렇게 생각지도 않았는데 나한테 이런글 남기니깐
기분 좋은데?? 연예편지도 못받아봤는데;; 남자한테 이런~
처음엔 너의들 볼땐 '내가 여기서 뭐하지? 무엇을 할수있지?'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그런데.. 지금은 너의랑 있으면
그냥 재미있어... 센터에서 혹은 밖으로 나가서 너의랑 놀고
있으면... 그냥 기분이... 정수기 필터에 걸려져서 깨끗해지는
그런 느낌? 그래서 난 너의랑 노는게 좋아^^
이제 다음주면 나도 2학기 시작하거든... 그럼 수요일날 마다
다시 볼 수 있을꺼야^^ 아마도~... ...
물런... 바뀔수도 있지만;;; 이건 내가 어떻게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나도... 바뀌는건 싫은데... 어떻게 잘되겠지뭐~
혹시나 바뀌더라도 시간나면 놀러갈꺼니깐^^
취직하고 나면 과자싸들고 놀러갈께ㅋ
얼릉 개강해서.. 너의들 다시 보고싶네~
정훈이, 덕규, 지영이, 상준이, 찬희, 봉곤이, 인준이, 다은이
진우, 태우, 주희.... 에효... 이름이다 생각안난다....
너의들은 내 인생에 별같은 존재야... 내 인생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꾸며주거든^^ 이름 까묵은애들 섭섭해 하지말고~
하늘은 넓고 별이 들어갈 자리는 많으니깐^^
너무 장문이면 민폐가 아닐까요???;;; 팀장님??;;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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