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우맘입니다

저녁밥을 먹고는 "태우야, 엄마랑 아빠랑 그림그려줘"
하니, 예전에는 얼굴, 눈, 코...지시에 따라서 그리더니
이제는 자신감을 갖고 한번에 얼굴부터 목까지 그리고는
그 옆에 '엄마' '아빠'라는 단어까지 곁들이더군요.
넘 대견하구 키운 보람이 있구나 하고 태우아빠랑 한참
흐믓해 하며 그림을 감상했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그림에서
엄마, 아빠가 쌍둥이란 사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