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대통령 후보 선출) 참여방법

안녕하세요! 하랑입니다.

3월 쯤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최종 결정이 날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탄핵된다면, 대선이 진행되죠.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는 당내 경선을 통해 결정됩니다.

오늘은 민주당 경선 참여방법을 소개하도록 하죠.

이 글은 총 5장으로 이루어집니다.

자, 이제 시작해보죠.

경선이란 당의 후보자 여러명이 출마를 하여 그 중에 후보자를 선정하는 선거입니다.

즉, 더불어민주당 국민경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가 결정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배출하고 있는 당은 민주당입니다.

실제로 현재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가 모두 민주당이죠.

따라서 이번 경선은 특히나 더 미래 한국의 정치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선거인단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원도 매우 많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경선 선거인단에 200만명 이상이 참여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2012년 대선 경선 때에는 108만명이 선거인단으로 등록했고, 이 중 57%가 실제 투표에 참여했었습니다.

안규백 사무총장은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 등의 지지율을 합치면 대략 60%가 넘어가고 민주당 지지율이 40%가 넘기 때문에 선거인단은 150만~200만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130만명을 기점으로 그 이상이 되면 야권 지지층이 아닌 유권자들도 선거인단에 대거 참여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금태섭 전략기획위원장도 "우리 당 지지자들 외에도 폭넓은 성향의 유권자가 참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선은 대선에 상당히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감지되자 각 후보 캠프도 선거인단 숫자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은 경선 캠페인 콘셉트를 '국민의 자발적 참여,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직접 길거리로 나가 선거인단 참여를 호소키로 했습니다. 문 후보 측 관계자는 "선거인단 규모에 따라 경선 결과도 가변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하지만 어떤 유권자라도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이룰 수 있고 국가 위기 상황을 조기에 안정시킬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습니다.

안희정 후보 측은 "당 경선에 보수·중도층이 대거 들어오기를 기대하고 선거를 치르는 건 아니지만, 집토끼뿐 아니라 산토끼도 잡아야 집권도 가능한 것 아니냐"며 "우리는 민심을 흔들면 당심도 흔들릴 것으로 보고 뛰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도 “여론조사와 경선은 다르다”며 분위기 전환의 기회를 노리고 있습니다. 여론조사는 수동적 응답자가 많은 데다 이들의 경선 참여 여부가 불투명한 만큼 열성적인 지지층을 많이 보유한 주자가 유리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후보 측에서는 SNS 기반 지지자들 모임인 ‘손가락 혁명군’과 주변 네트워크를 통한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탄핵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아 일정이 확실하지는 않으나, 4월 26일이 선거일이라는 가정 하에 민주당 경선 예상 일정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민주당 경선은 결선투표제인데요, 1차 투표를 통해 득표 순서대로 두 명의 후보를 추려낸 뒤, 그 두 명의 후보들 사이에서 한 번 더 투표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그렇다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선거인단이 되어야 합니다.

선거인단이 되어야 경선 투표를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이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공고는 다음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