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별건아닌데 그냥...하소연하고싶어서 올려요
일단 저는 고2여학생이구요 저한테는 고3오빠가 있습니다
현재 오빠가 고3이고 예체능 입시를 준비하느라 바쁩니다
그래서 엄마는 오빠가 집에 오면 야식이라던지 오빠가 먹고싶은걸 별 말 없이 준비해주세요. 굉장이 오빠한테만 맞춰주고 그럽니다. 오빠도 힘들고 하니깐 고3이니깐 그려려니 하는데..
근데 저도 고2고 평소 학교갔다오면 바로 도서관가서 오빠보다 집에 늦에 들어가는데(전 11시쯤 들어가고 오빠는10시쯤에 들어옵니다) 배고파서 엄마한테 나 배고파 뭐좀 해주면 안되요? 라고 물어보면 엄마는 니 나이가 몇인데 혼자서 해먹지도 못하냐고 엄청 타박하셨어요 그러다 오빠가 씻고나와서 엄마한테 밥 차려달라니깐그때 바로 밥차려주시면서 저한테 너도 먹을거지? 이러시고.. 사실 그때 서러웠는데 별 말 안하고 밥만 꾸역꾸역 먹었어요. 근데 이런적이 너~무 많다는거죠ㅎㅎㅎㅎㅎ그냥 중학생때부터 그러셨어요 항상. 그러다 오늘 아 너무 찌질하긴한데 너무 그냥 팍! 속상해서 방에 달어와서 조용이 울면서 이거 쓰고있거든요..ㅎ
그니깐 오늘 밤에 엄마 심부름 겸 최근에 제가 생일이였는데 그때 엄마한테 베라 기프티콘을 받았어요 선물로. 계속 안쓰고 있다가 오늘 썼는데 심부름가면서 베라도 사갔고 왔어요ㅋㅋㅋㅋㅎ
씻고 나와서 베라먹어야징 하고 씻고 나왔는데 먹을려니깐 오빠 온다음에 먹으라는 겁니다 근데 전 씻고 나와서 아이스크림 먹을 생각을하고 아이스크림만 생각했는데 순간 너무 서럽고 저건 엄마가 나 먹으라고 준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으로 산 아이스크림인데 왜 내가 먹고싶을땨 못먹고 오빠가 와야지만 먹을수 있나 너무 서럽고 치사하고 짜증나고 그럴거면 선물로 주지말든가 빡치고 개서럽고 지금도 눈물이나고 콧물ㄷㅎ나고 진짜 친구한테 하소연하고싶어도 너무 소인배같고 찌질하고 그냥 너무 서러워요ㅠㅠㅠ그리고!!!!!! 가족들 나름 생각해서 엄마아빠좋아하시는걸로다가 담아왔는데 썅! 기분나빠 내가 먹고싶을때 못먹고 왜!!!!!!내건데!!!!! 몬데 내껀데 지금 못먹게하는지 너무 서럽고 엄마는 진짜 오빠박에 생각안하고 오빠새끼는 엄마가 하도 받아주니깐 싸가지거 바가지로 머리에 든거없이 전래 짜증나게굴고 무슨 나이를 똥으로 쳐먹은것같은 생각없는 말도안되는 갸소리나하고있고 진짜..
딸들은 평생 엄마를 짝사랑한다는 말이 사실인것같아요 엄마 아빠 정말 사랑하는데 이럴땨 마다 속상해요.. 제가 고3때면 오빠한테 했던것처럼 저한테 그래주실까요..? 전 바라지않아요 그냥 오빠새끼 편애만 안했으면 해요
여기까지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좋은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