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한테 말하면 그 사람한테 부담 줄까봐 말하지도 못하고... sns에는 더더욱 못올리고 어디 말할데가 없다.. sns는 잠깐 반짝 좋을 때 글 올리니까 진짜 삶하고 너무 거리감 느껴져서 내 sns 보고있으면 슬픔... 난 대학생인데 나는 아직 대학생밖에 안됐다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바쁘고 힘들까? 8월 말 선배한테 비속어 섞인 욕 듣는 그 때부터 뭔가 계속 쳐지고 힘든 느낌... 자존감이 낮아져서 그런가. 무슨 일에도 의욕도 안생기고 그러네.. 근데 할 일은 많고... 그리고 사람 많은 시끄러운 곳가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아무도 없는 곳에 있어야지 마음이 편하다. 카톡 4~50개 쌓여있으면 너무 짜증나고 비행기모드로 해놓고싶다. 어제도 뭔 일 있어서 너무 속상하고 잠도 안와서 수면유도제 먹고 잤다... 몸이 안좋아서 매일 한의원에 다니는데 학교에서 할 일 생기면 한의원에 가지 못할 때도 있다... 뭐 두서없이 말했지만 결론은 몸과 마음이 피폐해지는 느낌. 제주도 가서 며칠동안 쉬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