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오고나서 불청결하고 개념없는 앞집 한 방 먹였습니다ㅋㅋ
사설은 집어치우고 실행 방법을 먼저 적겠습니다
일단 제가 저번에 올린 글에서 본 "생활불편 신고 앱"을 깔아서
사진을 찍고 시청에 민원을 올립니다.
그리고 소방서에서 민원담당 부서에 연결해 상담을 시작합니다
이 때 민원 담당이 말하는대로 네네 거리면 안되고
제 예시를 참고하셔서 말해주면 좋습니다
"민원 신고하신 분이죠?"
"네. 공동현관 적치물 때문에 신고했어요"
" 사진상으론 소화전 입구를 막고 있는 것도 아니고
성인 남녀가 대피할 때 크게 방해가 안될거 같은데요.. 적치물 위치도 앞 집 쪽이라
이 부분에 대해선 약간 애매하네요."
"자전거 한 대도 아니고 두대구요. 킥보드도 2대입니다
꼭 소화전을 막고 있다해서 방해가
안되는 건 아니에요. 그리고 엘레베이터 공문에 계단이나 공동현관 적치물에 대해서 벌금 문다고 공고를
해놓았는데 공고만 해놓고 사실상 탁상공론으로 조취를
취해버리는 건 아니죠."
"네.. 이해합니다만 저희도 이런 민원이 오면 사실 다른 층이나 아파트에서도 자전거 정도는 공동현관이나 복도에
내놓는 현실이라 형평성에도 맞지 않고...."
"그건 그 사람들이 민원제기를 하지 않았거나 어느정도 합의하에 그렇게 놓는 거 아닌가요? 저는 앞 집과 합의한 적도 없고 저희 집 쪽에 쓰레기봉투부터 시작해서 한 두번이 아니라서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제가 민원 신고를 한 것이구요. 형평성의 문제가 아니라 문제 제기를 하느냐 안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네요"
"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벌금을 문다는 건 조심스러운데요 왜냐하면 적치물들이 소화전앞에 있는 부분이 아니라 벽에 기대에 있기 때문에 함부로 벌금을 물리면 앞집에서 되려 소송을 걸 수도 있거든요 이건 소방법 위반이 아니라면서."
"(속으로 책임지기 싫어하네 생각하며)이런 건 소방서에서 해결을 해주셔야지 관리실에 얘기해봤더니 콧등으로도 안듣던데 1년 넘게 저 상태에요 저기서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진
않을 거에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자전거를 공동현관에다가 둘거면
최소한 저희집한테 물어보고 놔둬야하는 거 아닌가요?
아니면 여기 자전거 좀 놔두겠다고 양해 좀 부탁드린다고
그런 말 조차 없이 당연하다는듯이 놔두는데 어느집이 좋아하겠어요? 벌금이 안되면 치우게라도 해주세요"
"네 이해합니다 그러면 제가 그 집에 전화를걸어서
최대한 치울 수있게 조치를 취해보겠습니다 관리실에도 소방점검 때 찾아가 얘기를 해놓을테니 염려마세요"
"아저씨 꼭 치우게 해주셔야되요 안그러면 저 계속 전화하고 치울 때 까지 민원 넣을거에요."
하고
지x 염병 했더니 그 날 밤 앞집에서 바로 다치웠습니다
물론 적치물대상이라 타고다니는 자전거는 어쩔 수없다해서
한대 정도는 놔두게 해달라 하더군요 소방서에서 말이에요.
저도 그건 동의했어요
왜냐하면 너무 그렇게 해버리면
제가 되려 예민하다거나 유별날 수 있다고 소문날
수도 있거든요^^
지는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ㅋㅋㅋㅋㅋㅋ
그 뒤로 한동안 안 보이더니
엘베를 같이 타게 됐네요 ㅋㅋㅋㅋㅋ
층에서 내리더니 몇 초 쏘아보며 째려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그래서 미소을 지어 주었어요 ^__________^
속으로
네 이년 넌 나한테 한 방 먹었어
한번만 더 그러면 그땐 먹이는 걸로 안 끝내고
완전 밟아버릴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꼭 저런 뇌에 똥만 찬 것들이 자기행동이 잘못 된 걸 모르고 신고한 내가 또라이라 생각하겠죠.
사실 저 문제는 저희가 앞집에 찾아가 쓰레기봉투를 치워달라고 했을 때 좋게 나왔으면 벌어지지
않을 일이였습니다.
그거 지적했다고 유치하게 쌩까는 앞 집의
태도때문에 결국은 쓰레기봉투는 고사하고 자전거까지 치워야되는 상황이 온거죠.
그리고 치워야하는 게 정상입니다.
저 여자 태도를
보아하니 제가 아직 만만한 것 같아서
2차적으로
음식물 쓰레기 국물 엘레베이터에 흘리고 다니는 걸 증거로 모아 관리실과 주민들에게 얘기할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앞 집땜에 열받은 글만 있고
퇴치한 글은없어서 적어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