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말라야 희망원정대에 참여하는 손제인양.
▲손제인양이 희망원정대원들과 함께 지난 1월 한라산 예비 산행에 참여했다. ⓒ김영길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8-03-10 18:24:09
희말라야 도전하는 여덟살 손제인양- 사랑의밥차 희말라야 희망원정대 재결성
사랑의밥차 희말라야 희망원정대에 참여하는 손제인(여·8·초등학교 1학년)양은 두 다리가 무릎 밑으로 형성이 안 되고, 양 손가락도 각각 2개만 있는 '선천성 사지 무형성' 장애를 갖고 있다.
사랑의밥차측은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이 제인이를 보고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현재 8살인 제인이는 유치원도 씩씩하게 다니고 발레를 배울 만큼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제인양의 이번 도전은 정상에 오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커가면서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장벽을 경험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또 다른 '선천성사지 무형성' 장애아동들에게 용기가 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인양은 이번 등정에 아버지와 함께한다.
소장섭 기자 (
sojjang@able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