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는 이야기다.” 유한이 실수로 말해 버린 것을 학생회장님께충고2화수 많은 영역인데도 어느 나라도 감히 차지하려 하지 않는 땅이 그곳이다. 수많은 고대의 인간들이 언데드 (undead)로 변해 거닐며 산 자의 생명력을 빼앗지 못해 발광한다는 그 거대한 황무지는 지금도 계속해 서 넓어지고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감도는 곳이기도 했다. "뭔가 끔찍한 상상을 하는 듯한 얼굴이군." 로마바크가 히죽히죽 웃으며 말했다. 그는 석궁의 볼트를 조사하는 중이었다. 하나씩 들어올려 끝이 상 하지나 않았나 살피는 것처럼 모닥불에 비추어 보았다. 예프넨이 말했다. "예, 솔직히... 그곳에 가서 살아 나올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