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t783.com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커크의 말을 이해한 세냐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요. 언니는 지금까지 커크 오빠를 한시도 잊은 적이 없었는걸요." 커크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날아 갈 것처럼 환하게 바뀌었다. 당연히 기다려 줄 것이라 믿었지만 한편으로는 불안한 감정이 없던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방금 전에도 절망감을 느끼지 않았던가. "어떻게 그 동안 연락 한번 없을 수가 있어요?" 세냐가 추궁 섞인 말을 했지만 커크는 아무것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푸헤헤헤헤헤헤헤." 커크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큰소리로 웃었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일행을 쳐다보닸다. 라인과 맨트는 세냐의 말을 듣고 커크가 착각을
